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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Console

[PS4] 슈퍼로봇대전OG 더 문 드웰러즈(THE MOON DWELLERS) 플레이 중인데...

by 길자쓰랩바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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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히 시간을 내서 플레이하다보니 클리어 시간은 점점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글이기에 하나하나 다 읽어보면서 하는 것도 플레이타임을 늘리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플레이를 하면할 수록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

 

한글이니깐...한글이니깐...이 부분으로 위안을 삼는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신경을 쓴 부분이 확실히 느껴지지만 기존에 OG를 즐기지 않았던 유저들이나 처음 슈로대를 즐긴 사람들이 스토리를 이해하기엔 너무 힘겨웠다고 해야할까요? 사전이 있다고 하더라도 많이 힘드네요.

 

그 부분을 고려해서 이전 시리즈 스토리를 공식 블로그에서 공유도 하고 했지만, 큰 틀은 이해할지 몰라도 문드웰러즈에 몰입하기엔 아쉬움이 큽니다.

 

연출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진 않네요. 그들만의 사정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놈의 개발비가 뭔지 ㅠㅜ)

 

<슈퍼로봇대전 OG 문드웰러즈 스테이지 40 인트로>

 

 

자는 시간 쪼개가며 40화까지 클리어를 하면서 느낌은 인트로에서 전형적인 슈로대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추구하고 있지만, 이제는 좀 달라질 필요도 있지 않은가...싶습니다. (이제 하드웨어 스펙도 올라갔는데 좀 다이나믹하게 해도 좋잖아!!!??)

 

시대가 시대인 만큼 이제 진화할 때도 된 것 같은데..아쉬움이 큽니다.

 

40화가 되면서 서서히 적들의 목적이 보여지게 되지만, 연출 방식이 다이나믹하거나 긴박감은 주지 않는 것 같네요. 분명히 아군이 모두 전멸할 위기인데도 불구하고...확실히 이러한 스토리텔링 부분에 있어서 연출기법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보네요.

(슈로대팬들도 다른 게임 많이 하거든요!?)

 

그리고 OG세계관에서 상당히 중요한 인물인 하켄 브라우닝을 문 드웰러즈에서 비중있는 그려질 줄 알았는데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이럴꺼면 왜...)

 

<슈퍼로봇대전 OG 문드웰러즈 스테이지 40 >

 

 

확실히 캐릭터 게임이기 때문에 어느 캐릭터를 육성해도 클리어에는 지장은 없지만, 유난히 좋은 캐릭터와 기체가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와 기체를 육성하면 게임이 아주 아주 난이도가 내려가게 됩니다. (에이스 보너스도 마찮가지;)

 

 

 

예전 슈로대 시리즈를 얘기하는 것은 껄끄럽고 고전게임으로 분류되는 슈로대의 경우 특정 캐릭터를 육성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할 때와는 상황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네요. 문 드웰러즈도 회피가 유난히 뛰어난 기체를 몇기를 전방 배치하면서 플레이하면 매우 유리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조절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지만 이부분이 게임성으로 맞는 부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회피라는 스탯에 투자를 하면 해결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스펙이 뛰어난 캐릭터가 있으니 그 부분은 논외를 해야할 거것 같군요.) 

 

이제 최종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쉬움이 가득한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다음작인 V에서는 많은 불만요소가 해결되어 출시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ㅠ_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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