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도깨비 종영1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 종영 모든 날이 좋았다... 짧게만 느껴집니다. 그동안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재방까지 정말 기분좋고 슬프게 희노애락을 모두 받으면서 힐링했습니다. 주옥같은 대사도 많이 남기고, 만족스러운 결과면서도 더 좋은 엔딩은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마지막화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최선이자 최고의 엔딩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민을 많이하고 내린 최고의 해피엔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죄를 용서받은 이들의 행복의 시작을 환생이라는 것으로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신들의 개입이 없었다는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신들이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그러한 장치는 원하지 않았는데 아주 좋은 엔딩이었던 것 같네요. 누군가의 인생에 신이 머무는 순간이 있다는 말.... 2020. 10.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