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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존윅 : 리로드 - 취향 저격 액션의 미학 & 확장된 세계관 그리고 TV 시리즈 프리퀄 제작 고려

by 길자쓰랩바 2020.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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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존윅 리로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1편을 재밌게 봤지만 먹고 살기 바빠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으니까요.) 

IPTV에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하고 있어서 보게 되었는데...최근 키아누 리브스가 존윅 이전에 찍은 영화들이 대부분 실망적이라...이 배우도 이제 끝난 것인가? 라는 생각까지 할정도로 너무 실망한 배우중에 하나 였습니다.

 

액션 영화와 세계관이 매력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번 존윅 리로드는 완전 빠져들만 했습니다. 

 

단순한 액션씬이라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기존의 액션 영화에서 과장스러운 액션이라면 존윅의 액션은 깔끔하고 가장 짧은 동선을 이용한 일격을 가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깔끔한 확인사살을 하는 존윅의 액션이 프로중에 프로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는 그런 액션을 보여줍니다.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부류 중에도 화려한 액션 & 과장된 연출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긴하지만요.

 

 

전편의 액션도 좋았고 구성도 충분히 매력적이였지만, 이번 리로드는 더 좋았습니다. 바로 매력적인 세계관을 조금 더 확장 시킨 것과 과거의 존윅의 행적, 그리고 콘티넨탈의 역할과 무게를 보여주는 것이 3편의 더 디테일한 설정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항상 연기 논란이 되고 있는 키아누 리브스지만 이런 냉혹한 킬러역에는 딱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배우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느낌 입니다.

 

표정의 큰 변화가 없지만 눈빛은 슬프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래서 이 배우가 연기를 잘한다고 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본인과 잘어울리는 캐릭터는 아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존윅의 성공으로 감독인 "Chad Stahelski" 가  TV 시리즈로 존윅 프리퀄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이상황을 어디서 본 것 같지 느낌이 드시는 분들이 분명하게 있을 겁니다...바로 콘스탄틴 TV 시리즈가 생각이 날 수밖에 없죠; 모두 다 콘스탄틴 TV 시리즈 나온다고 했을 때 열광을 했지만 결국 뚜껑이 열려보니 기대치에 너무 못 미쳤죠.

 

그래서 모두 걱정하는 부분이 키아누 리브스가 TV판에 출연하느냐 마느냐...이 부분이 클 것 같은데. 프리퀄이라 안나올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면 네임드 배우들도 드라마에 나오는 것을 보면 가능성이 없는 것 같지는 않고..(존윅은 존윅이 나와야 해;)

 

존윅 리로드의 마지막 씬에서 존윅의 외로운 싸움은 계속 될 것으로 보여질 것을 보여지게 되는데,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존윅에게 도움을 받았거나 목숨을 빚진 자들이 조력자로 도와줄 것 같은 느낌!? 하지만 외롭게 싸우는 존윅이 조금 더 처절하고 멋질 것 같기도 하네요.

 

요즘 액션 영화에 목마른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영화가 바로 존윅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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