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 건담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한 후 중국제 건프라를 상당히 많이 주문했습니다.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크시 건담을 먼저 가조립을 시작했습니다. 결론은...아....하하핳하하핳ㅎ;;;
지난 번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건프라] 중국제 건프라 MC 크시 건담 (크사이 건담) - HG 1/144 RX-105 Gundoom (1)
지난 번 다반 사자비 버카 완성 후 과정은 괴로웠지만 결과물은 만족스러운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 중국제 건담을 조금 더 찾아 봤습니다. 이번에는 반다이에서 출시하지 않은 MC model사의 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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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서 써보면...
1. 손 맛이 전혀 없습니다.
접합선 문제는 크게 없고 크기는 MG급이지만, MG급 손 맛은 없습니다. 가조립을 했을 때 기대치 만큼의 퀄리티는 상당히 떨어집니다.
가조립만 봤을 때 영락없는 HG 급...많은 프라를 사봤지만 가격대 성능비 가장 떨어진다고 봅니다.
2. 박스 아트와 뒷 면에 완성된 크시 건담은 완전히 도색한 상태이기 때문에 박스 이미지에 속을 수 있습니다.
만약 먹선 작업과 데칼작업으로 결과물이 좋다면 단지 데칼빨일뿐...가조립으론 만족도가 매우 매우 낮습니다.
물론 도색과 먹선, 데칼 작업을 잘하시는 분들은 환골탈태 시키시겠지만...그게 아니라면 정말 만들고 나서 배신감이 듭니다.
3. 디테일 기믹 부분이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특히 기믹이 최악입니다. 액션 포징을 위한 기믹이 폴리부품으로 때운 느낌이 강합니다. 제가 만들어본 역대 건프라중 최악입니다. (가성비에 고려하여)
4. 패널라인 부분이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크기가 MG정도인데 상당히 밋밋합니다. 패널라인 디테일을 살려주면 먹선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될텐데...상당히 심심한 디자인.
반다이에서 크시 건담 만들어주길 기다리면서....
(일반 MG버전으로)
사진 보시고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정적인 의견은 어디까지나 제 취향이니 이해해주세요!
날개파츠는 취향상 앞뒤를 바꿔봤습니다. 다음 작업하면서 다시 바꿔야겠네요.
액션 베이스의 베리어 파츠가 예쁘긴한데 티가 나지는 않네요. 데칼을 믿어봐야 할 듯 합니다.
밋밋합니다. 가조립이니 이해를 해야하겠죠!?
줄로 갈아야 할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작업량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라는 뭐다? 자기만족이다!? 이대로 마음에 들면 이대로도 좋은것이다!!
다음에 먹선과 데칼 작업 사진을 업로드 하겠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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