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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프라모델 (GUNPLA)

[건프라] 중국제 건프라 MC 크시 건담 (크사이 건담) - HG 1/144 RX-105 Gundoom (3) 완성 * 모바일 데이터 주의

by 길자쓰랩바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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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시 건담을 완성했습니다.

 

개인적인 가조립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드리고 싶지 않네요. 디자인이 취향을 많이 타고, 만드는 과정도 즐겁지 않고, 액션 포징이 폴리캡에 의존하는 것도 말하고 싶군요. 거기에 일부 폴리캡 부분이 낙지관절이라는 것....(뽑기의 문제도 있겠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최종 마무리인 습식데칼도 호불호가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모든 데칼을 다 사용했는데...완성하고 보니...아 괜히 다 했나? 너무 과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런데 잠깐 시선을 다른 곳에 돌리고 다시 보니...멋있는거 같기도 한데...생각이 혼란스럽더군요.

 

그렇다면 이건 데칼빨인데!? 이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그리고 모든 데칼을 붙이는 것 보다는 설명서에 디피된 이미지를 참고하고 간결하게 붙이는 것이 더 멋있을 것 같네요.

 

저는 일부 데칼을 제가 붙이고 싶은 곳에 붙이는 타입인데...그부분이 화근이 된 것 같기도 하네요.

 

데칼빨이라는 것은 저같은 가조립에 가장 큰 재미를 느끼는 부류에겐 그다지 환영받을 킷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MC 크시 건담은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지 않다는 것...하지만 좋아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조금 더 검색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번 가조립은 아래와 같습니다.

 

kilja.tistory.com/382

 

[건프라] 중국제 건프라 MC 크시 건담 (크사이 건담) - HG 1/144 RX-105 Gundoom (2)

중국제 건담에 대한 인식이 매우 긍정적으로 변한 후 중국제 건프라를 상당히 많이 주문했습니다.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크시 건담을 먼저 가조립을 시작했습니다. 결론은...아....하하핳하하

kilja.tistory.com

데칼지옥을 경험하면서 느낀점이라면...튼튼한 데칼이 붙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간에 습식데칼을 물에 불려야 한다는 것...

(다 필요 없고, 그냥 튼튼한 데칼 만들어주세요...)

 

 

우습게도 가조립시간 보다 데칼 붙이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빔 배리어 파츠의 경우 잉크를 이용해서 컬러링을 해봤습니다. 컬러링이 되지 않은 투명한 빔 배리어의 경우는 상당히 밋밋한 감이 있네요.

 

다음에는 이러한 배리어 파츠류가 있다면 셀로판지나 물감으로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어깨 파츠 방향 다시 원상태로 돌렸습니다. 이게 더 낫습니다. 'ㅅ';;

 

그 외 부분이라면...(설명서의 오해의 부분은 이제 그냥 넘어갑니다...ㅠㅠ)

 

1. 헤드의 패널라인이 뭉개져 있어서... 

먹선을 넣었는데 헤드파츠의 정면 볼주변의 패널라인이 뭉개져 있어서 지저분하게 먹선이 들어갔습니다. 아...화가난다!!!

 

2. 패널라인 디테일을 조금은 더 살렸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패널라인이 정말이지...심각할 정도로 없습니다. 뭔가 화려한 패널라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난 실망을 하실 것...

 

3. 스티커 씰

스티컬 씰...붙이지 않았습니다....하지만 고민하고 있습니다. 붙여야하남;;

 

4. 구매를 하실 분들이라면...충분한 검색을 하시고 주문 하시길...

저는 4만5천원을 주고 구매를 하였습니다...더 검색해보시면 3만원대에 충분히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1만 5천원을 땅바닥에 버렸다..)

 

 

먹선 넣지 않고 습식데칼 일부만 붙였다면 더 깔끔하고 멋졌을 것 같습니다. 'ㅅ';;;

 

참고하시고 구매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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