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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Game)/Console

[PS4][PS5] 블러드 본 (스포) - PS5 프로 나오면 리메이크 나오겠지!?

by 길자쓰랩바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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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걸 이제서야 클리어 했네요.

 

어디선가 읽은 것 같은데 소울류 게임 중 가장 어려운 게임이 1위 세키로, 2위 블러드본 이라고 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것은 다른 것 같지만 저도 같은 생각이긴 합니다. (의도적으로 레벨 노가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블러드 본이 2위라고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플레이하는 동안 오랫만의 손맛을 느낀 것 같고, 공략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소울의 명가 프롬소프트웨어인 것 같네요.

 

전투도 전투지만 세계관 설정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설정의 디테일이 좋았고, 아이템, 캐릭터의 설정또한 매력이 있었네요. 심지어 레벨업 하는 수단으로 주인공이 강해지는 이유까지 설정 디테일이 놀라웠습니다.

 

어떤 게임의 경우 오픈월드류의 경우 설정을 알기 위해 맵의 곳곳의 서류나 아이템 툴팁, 서브 퀘스트 등을 통해 세계관이나 캐릭터나 단체등의 목적을 유추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 블러드 본은 그런 류보다는 조금 더 추상적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불친절한 설정을 통해서 유저들의 의견을 주고 받고 본인들의 생각을 주고 받아 해석? 하는 재미가 있던 것 같네요. 프롬게임들이 이런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설정집?이 공개되면서 어느정도 설정에 대한 팩트를 얻을 수 있었으나 이런 재미 또한 프롬 게임들의 재미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와서 나름 진엔딩에 대한 해석이 의미가 있겠냐고 할 수 있지만, 저또한 인정하는 엔딩의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 세 번째 탯줄을 3개 이상 사용 했을 때 - 진엔딩 루트 입니다. 왜 진엔딩 루트냐고 할 수 있나면 세 번째 탯줄을 3개 사용하려면 대부분의 이벤트를 진행해야 하는 것과 게임 설정상 탯줄을 사용하면 위대한 자에 가깝게 됩니다. 그걸 3개 이상 사용하면 이미 인간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 **)

 

결국 달의 존재는 게르만을 해치운 주인공을 게르만의 대체재를 만드려고 했으나 세 번째 탯줄을 3개 이상 사용하여 위대한자 와 비슷한 존재가 되어 달의 존재가 컨트롤 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오만했던 달의 존재는 주인공이 위대한 자와 비슷한 존재가 된 것은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며, 결국 게르만처럼컨트롤 할 수 없음을 느끼고 주인공을 해치우기로 마음을 먹어 주인공은 최종 전투를 임하게 됩니다. (영상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GFagfYtSnMs&t=300s

 

달은 존재를 이긴 주인공은 위대한 자 (오징어...)가 된 것으로 보이며, 달성된 것을 보면 "유년기의 시작" 인 것으로 보아 주인공은 어린 위대한 자가 된 것으로 보이며 꿈도 희망도 없는 블러드 본이 끝나게 됩니다. 주인공 또한 위대한 자가 되어 달의 존재처럼 행동하거나 다른 위대한 자들처럼 인간을 이용하지 않을까 싶군요. 크툴루 신화 처럼 꿈도 희망도 없다!!!

 

(** 달의 존재를 해치우면 23만의 피의 유지가 획득되는데 이것이 달의 존재가 강함을 설명하기도 하지만 달의 존재가 주인공의 피의 유지를 흡수하려고 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상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_jxml2NSms8&t=2s

 

어렵긴 했지만 소울류 게임들의 재미는 정복의 참맛인 것 같네요. 거기에 매력적인 설정이 게임을 딥하게 집중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PS5 프로나 PS6에 블러드 본 리메이크 기대해봐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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