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스트리트 파이터5 스토리 모드 - 장기에프

스트리트 파이터5가 출시되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대전 시스템은 너무 잘만들었다." 라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다른 콘텐츠는 문제가 많지만, 차차 좋아질 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캡콤이 게임 만큼은 정말 잘 만듬)

 

이번 스트리트 파이터5의 스토리 라인은 기존에 출시 되었던 3편과 4편의 스토리 사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너무 빈약한 스토리 모드로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캐릭터 설정은 있으나 디테일한 스토리라인이 빈약했던 스트리트 파이터의 세계관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 스트리트 파이터5에서 캐릭터 스토리와 기존 설정에 문제가 있는 캐릭터들을 옳바르게 잡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지만, 개발시간이 문제였는지 엉성한 것은 사실입니다.

 

 

미카와 마찮가지로 큰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잡기 캐릭터의 대명사 장기에프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듯한 느낌이네요. 신규 캐릭터 라시드의 집사인 아잠과 지인으로 장기에프의 인맥이 참으로 넓다는 것은 캡콤게임의 공식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 모드 자체도 이미지 컷과 해당 캐릭터와 대전으로 이루어집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캠콥 게임의 간판 일러스트레이터인 "Bengus"가 스토리모드의 이미지 작업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시간의 압박이었을까요;;; 예전의 그 엄청난 실력은 어디로...왜 퀄리티가 많이 낮아진 것 같은지... 

 

EVO나 캡콤 세계투어 때문에 급하게 출시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것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황상 사실일 수 있겟으나...)

이런 미완성을 출시한 캡콤의 선택이 현재의 판매량을 말해주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기대에 못미치는...

 

하지만 아래의 영상을 보면 시네마틱 스토리 이벤트씬을 보면 확실한 스토리 라인이 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시네마틱 스토리는 2016년 6월 안에 무료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싱글 플레이와 이런 스토리라인을 즐기시는 분들은 업데이트 이후에 구매하시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