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일본판 3DS 와 정발판 3DS LL(XL)

요즘 3DS LL(XL)의 액정 크기를 보면 "우와~넓다."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데요.

 

초기 3DS는 이런 형태였습니다. 넵...지금 보면 매우 작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작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지금 보면 작네요. -ㅁ-ㅋ

 

상단 : 3.53 인치

하단 : 3.02 인치

 

하지만 사이즈가 문제가 아니고, 바로 지역코드가 문제인데요. (국가코드나 지역코드나 비슷한 의미로 사용)

 

예전 PS2에도 지역코드가 있어서 북미와 아시아 코드로 구분되었었는데, 닌텐도도 3DS에 지역코드를 도입했습니다.

 

하지만 닌텐도는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아시아 역시 구분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일본이 아시아지만 따로 구분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어쩔 수 없이 두개 다 구입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지역코드에 맞지 않으면 플레이가 안됩니다....

 

예) 프로젝트 X 존 : 일본판 3DS에서 플레이 가능

     프로젝트 X 존 : 정발판 3DS에서 플레이 불가 (프로젝트 X 존은 대한민국에 정식발매(정발)되지 않음)

 

사업자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스트레스지요.

 

어쨌든 좋아하는 게임을 한글로 즐기기 위해서는 정발이 되길 손빨고 기다려야 하는 이 상황....

 

3DS에 정발되지 않은 일본판 게임이 정말 보석같은 것이 많습니다. 정발판도 매력적인 타이틀이 있긴 하지만 정발이라는 것은 유저가 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사업적인 측면에 따라서 되는 것이 대부분이기에...손가락 빨아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그래서 정발판을 하기 위해서 한글판(정발) 3DS를 구입하게 됩니다. 구입한 것은 3DS LL로 기존 3DS보다 상당히 괘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하긴 합니다. (사실 개인적인 느낌은 구 버전 3DS가 외형 디자인이 좋은 것 같습니다.)

 

XL의 경우 화면 사이즈는 이렇게 확대가 되었습니다.

 

상단 : 4.88 인치

하단 : 4.18 인치

 

이렇게...울며 겨자먹고로 어쩔 수 없이  정발판을 구매 했습니다...

 

닌텐도의 지역코드에 분노를 하긴 하겠지만, 게이머는 재밌으면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어! 라는 마음으로 3DS를 플레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두둥...1214년 3월경에 eShop에서 정발이 아닌 타이틀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지역코드가 다름에도 다운로드를 통해서 저렴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한편으로 좋지만, 일본판 3DS  산 사람은 뭐야?!? 난 호갱인가!?!)

 

어쨌든, 정발판 3DS는 대작 타이틀을 무기로 한글화를 무장하여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포켓몬이 있으니...)그래도 아직은 타이틀이 많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네요. 그리고 eShop에도 비정발 타이틀은 계속해서 늘어갈 전망이나 정발판을 구매하신 분들은 기기를 판매하지 마시고 잘 보유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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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판 eShop에서 구입할 수 있는 타이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nintendo.co.kr/3DS/eshop/eshop_downloa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