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m] 귀무자: Warlords 리마스터 할만한가?

 

캡콤이 최근! 귀무자: Warlords 리마스터 버전에 한글화 패치를 추가해줬습니다!! 갑자기!?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귀무자2가 곧 리마스터로 출시 되기 때문에 이전 시리즈인 1편을 한글화해준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이머 입장에선 너무 감사하죠!

 

이런식이면 3편도 라미스터 나올 것 같네요. 하지만 3편은 복잡한 판권 문제가 있다고 하니 일단...기다리고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예전 PS2 시절 클리어했던 귀무자1편을 한글로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한글화 소식을 듣고 구매를 하여 바로 진행하였습니다.

 

확실히 리메이크가 아닌 리마스터기 때문에 최신게임들에 비하면 불편함은 있었으나 추억보정 때문에 재밌게 플레이한 것 같습니다. (플레이타임이 길지 않습니다. 메인 진행만 했을 때 4~6시간 정도...)

 

 

간단하게 귀무자: Warlords 리마스터를 정리해보면...

 

1. "시대를 관통하는 액션, 그러나 시대에 묶인 인터페이스"
캡콤의 대표 사무라이 액션 《귀무자》는 2001년 등장과 동시에 PS2 초창기 명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2019년, 리마스터판은 “고전의 복원”에 충실한 형태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재해석된 귀무자"가 아니라 "기억을 보존한 귀무자" 입니다. 리메이크가 아닌 리마스터...

 

2. “화질은 올라갔으나, 감성은 그대로”
프리렌더드 배경은 HD로 업스케일되었지만, 고정 시점의 한계와 배경의 낮은 동적 요소로 인해 "정적인 유물" 같은 분위기
(해상도는 향상되었지만 시대적 UI와 메뉴 디자인은 거의 변화 없음)

3.“모던 조작 도입은 환영, 시스템은 박제”
아날로그 스틱 지원 도입으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으나, ‘전투 시스템, 퍼즐, 인벤토리 UI 등은 1:1 재현되어 레트로 감성과 불편함을 동시에 제공. 일섬(이센) 시스템은 여전히 타격감 뛰어납니다.

 

4. "짧지만 밀도 높은 시나리오"
메인 스토리 플레이 타임은 4~6시간 내외. 단순 구조지만, 선형적 전개입니다.
(사이드 콘텐츠나 DLC, 보너스 모드 없음. 단, 미니 게임은 리마스터에도 존재)

 

결론: “추억은 빛나지만, 리마스터의 완성도는 절반의 귀무자”
《귀무자 리마스터》는 현대적 재해석보다는 고전을 충실히 복원한 작품입니다. 완전한 리메이크가 아닌, 감상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에 집중했고. 향후 귀무자 시리즈의 리마스터, 리메이크의 시작이될 작

✔️ 추천 대상: 고전 캡콤 팬, 귀무자 입문자, 일본풍 역사 판타지를 좋아하는 게이머
❌ 비추천 대상: 현대식 액션이나 자유로운 시스템에 익숙한 유저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ssAog9blv4jEOt_QYaj3_XgHCfLkwd2

Onimusha Warlords (귀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