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용과 같이 8 - 앞으로의 동료의 유대가 더 기대되는 시리즈 (스포)
드디어 용과 같이8을 클리어했습니다. 가장 포커스가 되었던 것은 주인공의 교체가 모두의 관심을 끌었기에 관심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클리어하고 나서 생각난 부분을 정리해봤습니다.
1. 키류는 완전한 하차가 아닐 것
분명 교체는 맞을 수 있으나 키류의 완전한 하차는 저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게임 막바지 콘텐츠를 진행하다보면 (메인만 달렸을 경우 못보고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키류의 콘텐츠 중 엔딩노트의 마지막 이벤트를 보게 되면 키류가 살아남겠다는 의지가 생김을 알 수 있습니다.
엔딩노트 마지막을 보고 용과 같이8의 엔딩을 봐야지만 어째서 키류가 자신의 이름을 다시 찾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메인 스토리만 진행했을 경우 엔딩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키류는 모든 것을 혼자 책임지려는 "독고다이" 에서 동료들과의 유대로 인하여 서로에게 의지하고 협력하는 모습은 앞으로의 용과 같이를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또한 시리즈에서 키류에게 도움을 줬던 인물들이 앞으로 카스가의 동료로 출현하게 될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키야마의 경우가 특히...
차후 시리즈에서 핀치에 몰린 카스가를 키류가 극적인 연출로 다시 후반부에 파티에 합류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분명 용과 같이라면 이런 연출 할 것임!!!)
2. 타인의 인생을 망치는 사이버렉카에 대한 경고
용과 같이 시리즈는 "타인의 인생을 망친 야쿠자에게 행복한 결말은 없다" 라는 메시지가를 주며 지금까지의 시리즈를 통찰하고 있습니다. 야쿠자 대상들은 항상 행복한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의 죄 값은 가볍지 않습니다.
이번 8편에서 사이버렉카들에게 경고를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타인의 인생을 망친 야쿠자와 선동과 거짓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인생을 망치는 사이버렉카도 야쿠자와 차이가 없다는 경고입니다.
야쿠자와 사이버렉카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개발자들은 말하고 싶었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3. 진화하는 턴제 RPG 시스템
7편에서 턴제 RPG의 진화라고 생각했으나 8편은 더욱 더 진화했던 것 같습니다. 자동전투를 비롯해 퀵배틀 (레벨 차이가 날 경우 전투 스킵) 등 7편 보다 더 편리하고 가독성 높은 전투와 유대 시스템은 전투의 재미와 턴제 전투는 지루하다는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전투 시스템이 너무나 기대되고 더 많은 동료들과의 유대기 또한 기대가 됩니다.
4. 마무리...
기승전결이 확실하고 클리어 후에 여운이 남았으며, 풀프라이스가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드는 게임은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야쿠자 미화 게임으로 바라봐야하는 게임이 아니니, 턴제 전투와 용과 같이 시리즈를 한번도 플레이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용과 같이8편이 되겠습니다.
후속작이 너무나도 기대가 되네요.
아래의 영상은 시작부터 엔딩까지의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hhQtpDHUKk&list=PLDssAog9blv62Ei9ZshMtpdQgifSZxj0Q
<용과 같이8 시작부터 엔딩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