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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용과 같이 7 외전 : 이름을 지운자

길자쓰랩바 2024. 1. 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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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7편의 게임 장르가 턴제 RPG라는 것과 키류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에 실망하여 7편을 플레이하지 않고 패스 하였으나 7편의 외전작이 다시 시리즈의 전통 액션 장르로 돌아오고 다시 키류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것만으로 플레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출시하자 마자 플레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게임은 두가지 전투 스타일로 변경이 가능했고 특이하게 스토리상 요원으로 활동하는 키류의 스타일인 에이전트는 새로운 느낌의 스타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전작의 도지마의 용 스타일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에이전트 스타일과 응룡 스타일 (도지마의 용)>

 

어디까지나 용과 같이 7편의 시간대와 동일시간대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며 7편 역시 외전을 해야 이해가 되고 7편 외전 역시 7편을 해야만 제대로된 7편의 서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정말 재미난것은 7편을 건너 뛰었으나 7편 외전을 플레이하니 7편을 할 수 밖에 없더군요. (결국 7편도 플레이하고 대만족하게 되었습니다.)

 

7편 외전에서 새로운 인물인 다이도지 에이전트 하나와 & 흥신소 소장 아카메가 매력적으로 출현하며 키류를 조력하게 됩니다. (조력인지 이용인지....)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8편에서도 등장했으면 합니다.

<다이도지 에이전트 하나와 & 흥신소 소장 아카메 >

 

생각보다 키류의 발목을 잡는? '하나와' 와 '아카메'이나 은근 매력이 있는 캐릭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튼 이 캐릭터들 말고 빌런으로 나오는 캐릭터들도 매력은 있으나 일회성 캐릭터 느낌이 강하게 들어 이후 시리즈에서는 출현을 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합니다. (류신 시리즈에서나 얼굴을 비출지...)

<오미연합 니시타니 & 시시도>

 

생각보다 분량이 짧은 것이 단점이지만 그것을 커버하는 것이 바로 가격입니다. DLC 제외 49,800원이라는 최근 게임들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키류 사가를 즐겁게 플레이하신다면 엔딩에서의 여운과 감동은 이 가격은 분명 혜자스러운 가격임에 틀림없습니다.

 

엔딩에서 얼마나 울었던지....너무 슬펐고 ㅠㅜ 엔딩 때문에 7편을 플레이하게 될줄이야....턴제 RPG를 거부했던 저에게 7편 외전은 7편 빛과 어둠의 행방을 플레이하게 만든 매력이 있으니 저처럼 7편을 패스하신 분들도 키류 사가를 제대로 느끼려면 7편과 7편 외전을 꼭 플레이해보셨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4HJBNJnaU&list=PLDssAog9blv7Uw9HhvNOt33H_pimV2SF0

<용과 같이 7 외전 시작부터 엔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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