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Game)/Steam, Epic, Origin, etc

[Steam] A Plague Tale Innocence (어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길자쓰랩바 2022. 3. 20. 13:53
반응형

오늘은 유저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을 뒤 늦게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게임은 프랑스 개발사 아소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3인칭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흑사병이라는 큰 전염병이 돌았던 프랑스가 배경에서 벌어진 이야기로 실제 역사에 픽션(판타지 요소)이 가미된 서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하면 할수록 세계관이 탄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후속작을 예고하기에는 마무리가 급하게 진행되었고 궁금했던 부분은 해소가 되지 않았던 것이 찜찜했습니다. 그만큼 애초에 2편을 기획하고 만들어졌던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올해 2편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후속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게임이었네요.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서 그래픽이나 액션, 스토리가 너무 좋았지만 이러한 뒷심이 부족했기 때문에 기대했던 것보다 평가가 저조했던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평가도 낮은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배경 그래픽이 대단합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이나 공포스로운 전염된 배경은 소름이 돋을정도의 디테일을 보여주고 질감의 표현은 소름이 돋을정도의 공포감을 줍니다. 

어드벤처 게임이다보니 퍼즐적인 요소가 강하고, 액션은 생각보다 플레이타임에 비해서 많다고 느껴지지 않는 부분은 전체적인 플레이타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느껴지는 것으로 보이네요.

 

아쉬운 점이라면 재료를 모아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은 어떤 것을 해도 플레이에 지장이 없었다는 점이나 특정 재료를 제외하면 아이템이 부족할 일이 없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함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긴장감은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뭔가 이 부분에서 디테일이 좀 떨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격한 액션보다는 이제 전투를 배운 소녀의 시점을 생각해보면 전투 파트가 많은 것도 자연스럽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액션을 더 선호하는 게이머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2편에서는 충분히 이런 욕구를 해소해줬으면 하네요.

또한 부가적인 컬렉션을 통해서 탄탄한 세계관을 옅볼 수 있었습니다. 고급스럽고 시대를 반영한 소재들이 디테일의 끝장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의 종장으로 다가갈수록 동생과의 관계의 표현과 소녀와 5살 동생의 그 나이 때에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을 겪는 것에 대한 괴로움과 슬픔, 그리고 가족이라는 표현이 게임의 시대적인 배경과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감동을 느낄 수 있었고 트리플A 급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적극 추천하는 게임으로 정말이지 오랫만에 후속작을 기대하고 관련 정보를 찾아보게 만드는군요. 클리어 이후에도 아직도 여운이 남고 2편 트레일러 보고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맨 아래 후속작 링크 남김)

 

어 플래그 테일 이노센스 적극 추천드리고 짧은 글 마칩니다.

 

 

 

아래의 영상은 처음부터 엔딩까지 플레이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MxbiqcFwD8&list=PLDssAog9blv5NOgzlHpPEOktUix2EzOcH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2편의 예고편의 영상도 함께 링크 드립니다. (개발사 사이트 들어가보니 독점이 아닌 멀티플랫폼으로 보입니다. PC로도 할 수 있다!!!)

 

2022년 엘든링보다 저는 A PLAGUE TALE: REQUIEM (어 플래그 테일 레퀴엠)이 더 기대가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N1VgU__NpU&t=92s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