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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날이 좋았다...
짧게만 느껴집니다. 그동안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재방까지 정말 기분좋고 슬프게 희노애락을 모두 받으면서 힐링했습니다.
주옥같은 대사도 많이 남기고, 만족스러운 결과면서도 더 좋은 엔딩은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마지막화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최선이자 최고의 엔딩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민을 많이하고 내린 최고의 해피엔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죄를 용서받은 이들의 행복의 시작을 환생이라는 것으로 잘 풀어낸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신들의 개입이 없었다는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신들이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그러한 장치는 원하지 않았는데 아주 좋은 엔딩이었던 것 같네요.
누군가의 인생에 신이 머무는 순간이 있다는 말...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하고 옳바르게 살아야 겠네요 'ㅅ'/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불미스러운 일로 내 인생에 인연이 악연이 되었던 사람들을 돌이켜보면서 시간이 흘렀을 때 추억이라고 생각이 들면 용서를 할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메시지와 짧은 인생을 돌이켜보게 만드는 드라마를 보는 동안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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